해수욕장에 나타난 3m 괴생명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처:국립수산과학원]

8월 8일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수상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경 임랑해수욕장 앞바다에 

 

무려 최대 3m(촉수 포함)에 달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약 50여마리나 나타났다고합니다..

 

이 날 임랑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수십 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였다고 하는데요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든 37명으로 집계됐고 현장에서 식염수 등으로 소독치료를 받았다고 하네요.

 

119수상구조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수십 마리를 포획하였고, 포획된 해파리는 기장군을 통해 폐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중 가장 큰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연안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해파리는 해류에 떠다니며 우리나라로 유입돼 해마다 여름에 해수욕장에 발견된다네요.

 

쏘이면 통증, 발진, 가려움증 등이 생기고 심한 경우엔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전신통증.\, 쇼크 사망도 가능하대요

 

해파리에 약하게 쏘인 경우에는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쏘인 부위를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충분히 씻어내야 하며, 상처 부위를 수돗물로 씻으면 상처에 독침이 더 퍼질 수 있어 주의애햐한다고 합니다.